[광우병] 광우병에 대해서는 말이 많습니다만

정작 설득력 있는 정보는 얻기가 힘들죠. 이오공감에 오른 것들 중에서도 논리적이라고 치켜 세우는 게 정작 근거 없이 주장만 내세우는 경우가 많을 정도니 말입니다.

어차피 광우병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는 널렸기 때문에 애써서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광우병에 대해서 나름대로 설득력 있는 포스팅은(그게 어떤 입장을 표명하던 간에) 좀 찾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어떤 분이 친절하게 읽을만한 글을 모아주셨군요.

광우병 문제에 대해서 추천할만한 글들

저기에서 링크된 글이 꼭 맞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만은 다만 저 정도로 좀 읽을만한 글을 보지 못했습니다.

더해서 좌빨 얘기는 필터링 하시고 보신다면 충분히 볼만한 얘기도 있습니다.(거친 말 보기 싫으시면 걍 보시질 마세요.)

좌빨 매체들의 광우병 선동질에 신물이 난다. 


모아보니 어째 죄다 광우병 부정론(?)뿐이네요. 이거 광우병 주장론자(말이 좀 이상하지만 걍 넘어가 주시길)분들께서 보시면 좀 기분나쁘실 듯. 그런데 밸리나 공감에 뜬 글만 봐도 그럴듯한 글이 없어요. 근거가 아니라 추측성이 너무 많다보니 읽기가 참 거시기해서 말이죠.(그런데 모든 글을 다 읽어본 건 아니니 죄다 그렇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미국 쇠고기->광우병' 주장론자들의 (그나마 있어 보이는)근거를 살펴보면 한국산 쇠고기가 더 위험해 보이는데 이거 제가 난독증 있는 게 아닌가 싶어 걱정스럽습니다. 그 위험하다는 육골분사료도 한국에서 더 늦게 중지시키지 않았습니까. 광우병 발병 가능성을 따지자면 한우를 유통 금지시키는 게 먼저 아닌가요?

덧. 그런데 딴나라는 현재 미국과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한데, 혹시 그거 좀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더해서 한국의 광우병 통제 국가 등급은 현재 어떤지도 아시는 분 없나요?

덧2. 그래도 실용 정부가 하는 일이라서 그런지 이래저래 불안하긴 불안합니다. 무슨 정부가 이리 신뢰성이 떨어지나..OTL

by 찬물녹차 | 2008/04/23 22:35 | 생각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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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세인트 at 2008/04/24 00:52
그 좌빨 매체 어쩌고 하는 사람은 자기와 다른 주장을 반박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이합당하게 된다는 순진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 호주 소고기 수입 1위라는 게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어도 도표를 보면 (1위는 아니지만)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
또한 유사광우병환자에 대한 의학 규명 작업이 미국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걸로 압니다.

그 사람한테 레드 컴플렉스에 심취되어 있지 않냐고
한마디 하려다가 이글루스 회원만 댓글 달게 해 놓은 것 같아서...=.=;
Commented by 찬물녹차 at 2008/04/24 00:59
세인트 / 호주산 쇠고기 수입 도표 쪽은 일단 眞明行님의 말이 더 설득력이 있으니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군요. 더구나 고기 소비량이 아무래도 일본보다 많을 터인 미국의 문화를 생각해보면(+인구까지), 아무래도 이게 사실보다는 선동에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미국의 수입량 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겠죠.(그런데 왜 호주산을 수입하는지가 궁금한데 이거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려나;)

유사광우병환자에 대해서는 가능하시다면 그 부분에 대한 출처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광우병 얘기는 너무 카더라 통신이 심해서 일단 뭐든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Commented by 궁극사악 at 2008/04/24 01:28
광우병에 대한 이야기들은 '제대로 된 통계'를 언론에서 본 기억이 없어서 뭐가 진실에 가까운지 정말 궁금합니다...=ㅁ=;; 그정도로 난리가 났으면 어느정도 학계에서도 연구가 진행됬으리라 생각하는데 그쪽 방면은 영 문외한이니...;;

어떻든 제가 가진 정보 내에서 생각해 봤을때 현재로서는 광우병 위험이 과대평가 된 듯 합니다만;
Commented by 노벨 at 2008/04/24 02:25
세인트 // 진명행님의 말이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는 저도 참 순진한가 보군요^^;;
누가 누구한테 낚이는건지^^;;
Commented by 로리 at 2008/04/24 03:01
http://www.fas.usda.gov/gainfiles/200408/146107211.pdf

이거 보면 알겠지만 호주의 가장 큰 수출국은 미국이 맞습니다. 다만 2003년 말에 북미의 광우병 소동으로 일본이 미국산 수입을 금지해서 호주의 최고 수출국가가 일본이 된 것입니다. MLA(호주축산공사) 사람들이 자료 배포할 때 이전만 해도 떡하니 북미 최고 수출을 강조했었거든요 ^^;
Commented by 찬물녹차 at 2008/04/24 15:38
궁극사악 / 끄응. 저도 잘 모르겠어요. 眞明行님의 글이 상당히 전투적인 만큼 그에 맞서는 포스팅이 올라온 건 그래도 저에겐 좋더군요.

노벨 / 받아들이기는 사람 나름이죠. 일단 반박 포스팅에는 통계조작(2003년 이전 기록이 없음.)이라는 말이 써있더랍니다.

로리 / 확실히 2002년에는 미국이 제일 많이 수입했군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 이 통계는 단순히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왜 수입을 하는지, 인구와 문화를 고려했을 때 수입량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미국이 2급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습니다. '광우병이 의심되어서 자기들이 먹지 않고 딴나라에 팔려 한다.'라는 주장은 좀 믿기가 어려워서요.
Commented by kyss at 2008/04/25 22:54
광우병 유발인자인 프리온은 소의 뇌와 척수 등 신경계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고 소의 근육에선 프리온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미국인들은 주로 20개월 이하의 쇠고기(살코기)를 소비하고 이번 FTA협상으로 미국쇠고기가 개방되면 한국인들은 광우병감염 가능성이 더 높은 30개월 이상 혹은 뼈붙은 쇠고기를 소비하게 됩니다.
조리법만 보아도 설렁탕(등뼈속의 척수)등을 섭취하게 되면 발병위험이 당연히 높아지겠죠
소의 특정부위만 먹지 않으면 된다고도 하는데 동영상을 검색해 보면 아시겠지만 전기톱을 이용해 쇠고기를 절단하는데 그과정에서 부산물(위험한 특정부위)이 안튄다는건 확신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미국인이 자국의 쇠고기를 먹어도 발병하지 않으니 수입한다는 논리는 다른나라들이 30개월이상된 쇠고기는 위험성 때문에 먹지 않으니 우리도 먹지 말아야한다는 논리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광우병에 대한 연구가 아직도 명확하지 않으니 둘다 근거가 불충분한 얘기이니까요
우리나라는 검역주권조차 포기해서 없다고 하니 이것만으로도 문제라고 생각 되네요
저는 이번 문제가 매우 걱정되는데 올려주신 링크의 글이나 덧글처럼 기우였으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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