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6일
[쿨게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면 될 일.
이성과 감성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요. 뻔한 거 아닌가요? '일단' 이성입니다. 개인사라면 모르겠지만 집단의 문제에 있어서는 일단 그렇습니다.
요즘 세상에 중요한 일들은 다 이성은 뒤에서만 나불거리고 감성으로 모든 걸 다 해냈다는 말들이 많은데, 정작 요사람들은 그 감성 덕분에 세상에서 멍청한 짓거리가 넘쳐 난다는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하기야 그 사람들에게 세상에 중요한 일은 프랑스 혁명 같은 것밖에 없겠지요. 아.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게 그거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감성 중시하다가 뻘짓 저지른 역사는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을 정도인데(심지어 혁명도) 말입니다.
세상은 이성이나 감성만으로 굴러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입만 쫑알거리는 인간들이 세상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냉정한 체하며 뒤에서 나불거린다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의외로 자기가 뭔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단 말입니다.
세상은 감성만으로 돌아가지 않아요. 요즘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혹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일지도.)
한 번 생각해봅시다. 쿨게이가 왜 우월 의식을 지닐까요? 버터헤드가 멍청한 언행을 보여줘서 입니다. 조소할만한 행동을 해놓고는 조소하지 말라고 하니 뭘 어쩌겠습니까. 쿨게이 입장에서는 당신들의 행동이 그런겁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그런 쿨게이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거고요.
'나는 네 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난 다르게 생각한다.' 뭐 이런 건 좋습니다. 반박이든 감상이든 간에 어쨌든요. 그런데 '우리는 정의, 너희는 머저리(악역은 뭐 저기 높으신 분들이 차지한 듯 하니.).'라고 말하면서 악다구니만 쓰면 어찌하겠습니까. 무시하거나 맞받아칠 수 밖에요. 쿨게이가 군자라면 모르겠지만 요즘 세상에 자기가 아니라 남에게 군자 노릇하길 바라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이제는 지겨운 얘기인 광우병을 들어 볼까요. 요즘이야 그나마 주된 목소리가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위험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뻘짓이 있었습니까. 말 그대로 괴담에 거품에 찌라시가 난무했죠. 그걸 지적하고 이제 좀 주춤해지니까 '근본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 즉 '아직 광우병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좋아요. 그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과학적 근거'를 이유로 광우병에 난리를 친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였죠? 바로 당신들이었습니다.(예전에는 당신들이 저주하는 그 언론들이 그랬었고.) 그래놓고는 이제 와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그게 아니라...'라고 발을 빼놓고는 비웃지 말라고요? 쿨게이인 저로서는 이런 뻘짓을 비웃지 않고서는 배길 수가 없습니다. 왜요. 당신들이 조중동을 비웃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것 아니었습니까.
뭐,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어도 정부의 처절한 대처 덕분에 전 촛불집회보다 현 정부측을 훨씬 더 부정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입니다. 이미 예전 포스팅에서도 밝힌 바가 있지만 멍청한 행동을 했으면 비웃음 당할 각오를 하세요. 이건 집회 참여에 호응과 지지, 격려 등등이 따라 나오는 것과 마찬가입니다. 선행을 좋게 보고 악행(여기서는 선악의 구분과는 다른 문제이지만.)을 나쁘게 보는 건 당연한 것 아니었습니까?
진리까지는 아니어도 개인적인 말 하나를 해보겠습니다.
자기 언행에 책임을 지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현재 시위까지 하는 밑바탕에는 저기 벽건너편에 있는 인간들이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는 것이 분명히 주된 요소로 자리잡았을 겁니다.(이 때는 언행뿐만 아니라 지위와 같은 요소도 고려해야겠죠.) 그러니 잘 아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아쉽게도 촛불 집회는 면죄부 같은 걸 주진 않거든요. 그러니 여러분의 행동에도 책임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덧. 물론 전 제 언행에 책임을 질 생각입니다. '어떻게 책임 질래?'라고 물어보신다면야 저로서는 대답할 말이 없지만요. 그런데 어떻게 책임져야 할까요, 이거?
덧2. 뭐, 까는게 즐겁다고 해도 목적이 '까기 위해서'로 변질 되면 문제. 쿨게이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역시 이것이겠죠.
덧3. 거친 말이므로 밸리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읽는 사람도 얼마 없겠지만. 어쨌든 그점도 고려하지 않고 막말이 나오지는 말아줬으면 합니다.
덧4. 그 점을 고려하면서 막말이 나온다면야 괜찮겠죠. 애초에 막말한만큼 막말들어야 할 책임은 있습니다.
덧5. '촛불 집회도 가지 않았으면서~~'라는 말은 한 번 숙고하신 후 써주시길. 목적은 불순하지만 가봤거든요. 인증하라면 불가능하겠지만.
덧6. 쿨게이 의견하고 정부 의견을 동일시 해준다면야 굿잡. 여기 있는 쿨게이는 최소한 까기 위해서 당신들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당신들은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았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그려.
덧7. 이 포스팅은 요즘 쿨게이 얘기를 많이 들어서 감성이 들어찼다는 증거입니다.
요즘 세상에 중요한 일들은 다 이성은 뒤에서만 나불거리고 감성으로 모든 걸 다 해냈다는 말들이 많은데, 정작 요사람들은 그 감성 덕분에 세상에서 멍청한 짓거리가 넘쳐 난다는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하기야 그 사람들에게 세상에 중요한 일은 프랑스 혁명 같은 것밖에 없겠지요. 아.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게 그거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감성 중시하다가 뻘짓 저지른 역사는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을 정도인데(심지어 혁명도) 말입니다.
세상은 이성이나 감성만으로 굴러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입만 쫑알거리는 인간들이 세상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냉정한 체하며 뒤에서 나불거린다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의외로 자기가 뭔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단 말입니다.
세상은 감성만으로 돌아가지 않아요. 요즘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혹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일지도.)
한 번 생각해봅시다. 쿨게이가 왜 우월 의식을 지닐까요? 버터헤드가 멍청한 언행을 보여줘서 입니다. 조소할만한 행동을 해놓고는 조소하지 말라고 하니 뭘 어쩌겠습니까. 쿨게이 입장에서는 당신들의 행동이 그런겁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그런 쿨게이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거고요.
'나는 네 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난 다르게 생각한다.' 뭐 이런 건 좋습니다. 반박이든 감상이든 간에 어쨌든요. 그런데 '우리는 정의, 너희는 머저리(악역은 뭐 저기 높으신 분들이 차지한 듯 하니.).'라고 말하면서 악다구니만 쓰면 어찌하겠습니까. 무시하거나 맞받아칠 수 밖에요. 쿨게이가 군자라면 모르겠지만 요즘 세상에 자기가 아니라 남에게 군자 노릇하길 바라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이제는 지겨운 얘기인 광우병을 들어 볼까요. 요즘이야 그나마 주된 목소리가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위험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뻘짓이 있었습니까. 말 그대로 괴담에 거품에 찌라시가 난무했죠. 그걸 지적하고 이제 좀 주춤해지니까 '근본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 즉 '아직 광우병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좋아요. 그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과학적 근거'를 이유로 광우병에 난리를 친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였죠? 바로 당신들이었습니다.(예전에는 당신들이 저주하는 그 언론들이 그랬었고.) 그래놓고는 이제 와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그게 아니라...'라고 발을 빼놓고는 비웃지 말라고요? 쿨게이인 저로서는 이런 뻘짓을 비웃지 않고서는 배길 수가 없습니다. 왜요. 당신들이 조중동을 비웃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것 아니었습니까.
뭐,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어도 정부의 처절한 대처 덕분에 전 촛불집회보다 현 정부측을 훨씬 더 부정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입니다. 이미 예전 포스팅에서도 밝힌 바가 있지만 멍청한 행동을 했으면 비웃음 당할 각오를 하세요. 이건 집회 참여에 호응과 지지, 격려 등등이 따라 나오는 것과 마찬가입니다. 선행을 좋게 보고 악행(여기서는 선악의 구분과는 다른 문제이지만.)을 나쁘게 보는 건 당연한 것 아니었습니까?
진리까지는 아니어도 개인적인 말 하나를 해보겠습니다.
자기 언행에 책임을 지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현재 시위까지 하는 밑바탕에는 저기 벽건너편에 있는 인간들이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는 것이 분명히 주된 요소로 자리잡았을 겁니다.(이 때는 언행뿐만 아니라 지위와 같은 요소도 고려해야겠죠.) 그러니 잘 아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아쉽게도 촛불 집회는 면죄부 같은 걸 주진 않거든요. 그러니 여러분의 행동에도 책임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덧. 물론 전 제 언행에 책임을 질 생각입니다. '어떻게 책임 질래?'라고 물어보신다면야 저로서는 대답할 말이 없지만요. 그런데 어떻게 책임져야 할까요, 이거?
덧2. 뭐, 까는게 즐겁다고 해도 목적이 '까기 위해서'로 변질 되면 문제. 쿨게이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역시 이것이겠죠.
덧3. 거친 말이므로 밸리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읽는 사람도 얼마 없겠지만. 어쨌든 그점도 고려하지 않고 막말이 나오지는 말아줬으면 합니다.
덧4. 그 점을 고려하면서 막말이 나온다면야 괜찮겠죠. 애초에 막말한만큼 막말들어야 할 책임은 있습니다.
덧5. '촛불 집회도 가지 않았으면서~~'라는 말은 한 번 숙고하신 후 써주시길. 목적은 불순하지만 가봤거든요. 인증하라면 불가능하겠지만.
덧6. 쿨게이 의견하고 정부 의견을 동일시 해준다면야 굿잡. 여기 있는 쿨게이는 최소한 까기 위해서 당신들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당신들은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았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그려.
덧7. 이 포스팅은 요즘 쿨게이 얘기를 많이 들어서 감성이 들어찼다는 증거입니다.
# by | 2008/06/26 12:22 | 생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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