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2일
[손가락 절단] 그래도 오보 공개 사과를 냈으니 좀 나은 걸까요.
일단 조선 일보 기사부터
그리고 경향 것도 이왕이면 보시길
손가락 절단 얘기는 한 때 인터넷을 휩쓸었습니다. 처음에 나왔던 20대 여성 손가락 절단 소문은 뻥으로 판명났고, 50대 남성은 사실로 판명났죠. 20대 떡밥에 아직도 난리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거야 그려러니 합시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다쳤다는 50대 남성이 입은 피해가 흔히들 떠올리는 '손가락 절단'이 아니라 '수지첨부 손상'이라는 것. 뭐, '수지첨부 절단'이락 봐준다고 하더라도 손가락이 뎅겅 잘린 것이 아니라 손끝 1cm 살점이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전 이것도 끔찍하다고 봐요. 직접 자로 재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가락 끝에서 1cm(그것도 가로 세로로. 세로로 어떻게 1cm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뼈가 드러날 정도로 떨어져 나갔겠죠.)면 손톱 끝에서 끝까지(기르지 않았을 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손가락 절단은 아니라니깐요. 사람이 다쳤다는 사실이 제일 중요합니다만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도대체 이번 손가락 소문에 있어서 경향이 한 일은 조중동과 뭐가 다른가요?
덧. 요즘 조중동 까고 한겨례, 경향 추켜 세우면 깨인 인물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좀 많아서 거시기합니다. 최소한 기사 읽어보고 그러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거참;
덧2. 언론은 근본적으로 믿을 게 못됩니다. 그러니 일단 의심하고 봐야죠. 그런데 요즘 깨어 있다고 자처하는 네티즌 중에는 사실에 따른 의심을 하지 않고 성향에 따른 의심을 하니 참 좋게 보기 힘들어요.
덧3. 본래 쿨의 쓰임새가 어떻든 간에 어쨌든 여기서는 다르게 쓰이니 쿨게이는 그렇다치고, 하여튼 이제 쿨게이로 본격 전환할까 고민 중입니다. 정부야 제가 까지 않아도 까 줄 사람 널렸지만 네티즌 및 촛불 집회 쪽은 까면 사살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더 하고 싶어져서 말입니다. 하여튼 저는 심보가 삐뚤어져서 고생이에요.
그리고 경향 것도 이왕이면 보시길
손가락 절단 얘기는 한 때 인터넷을 휩쓸었습니다. 처음에 나왔던 20대 여성 손가락 절단 소문은 뻥으로 판명났고, 50대 남성은 사실로 판명났죠. 20대 떡밥에 아직도 난리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거야 그려러니 합시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다쳤다는 50대 남성이 입은 피해가 흔히들 떠올리는 '손가락 절단'이 아니라 '수지첨부 손상'이라는 것. 뭐, '수지첨부 절단'이락 봐준다고 하더라도 손가락이 뎅겅 잘린 것이 아니라 손끝 1cm 살점이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전 이것도 끔찍하다고 봐요. 직접 자로 재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가락 끝에서 1cm(그것도 가로 세로로. 세로로 어떻게 1cm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뼈가 드러날 정도로 떨어져 나갔겠죠.)면 손톱 끝에서 끝까지(기르지 않았을 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손가락 절단은 아니라니깐요. 사람이 다쳤다는 사실이 제일 중요합니다만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도대체 이번 손가락 소문에 있어서 경향이 한 일은 조중동과 뭐가 다른가요?
덧. 요즘 조중동 까고 한겨례, 경향 추켜 세우면 깨인 인물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좀 많아서 거시기합니다. 최소한 기사 읽어보고 그러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거참;
덧2. 언론은 근본적으로 믿을 게 못됩니다. 그러니 일단 의심하고 봐야죠. 그런데 요즘 깨어 있다고 자처하는 네티즌 중에는 사실에 따른 의심을 하지 않고 성향에 따른 의심을 하니 참 좋게 보기 힘들어요.
덧3. 본래 쿨의 쓰임새가 어떻든 간에 어쨌든 여기서는 다르게 쓰이니 쿨게이는 그렇다치고, 하여튼 이제 쿨게이로 본격 전환할까 고민 중입니다. 정부야 제가 까지 않아도 까 줄 사람 널렸지만 네티즌 및 촛불 집회 쪽은 까면 사살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더 하고 싶어져서 말입니다. 하여튼 저는 심보가 삐뚤어져서 고생이에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손가락 절단 vs 수지첨부 손상 by 기불이
- 손가락 절단 vs 수지첨부 절단 vs 수지첨부 손상 by 기불이
- 손가락 절단이라니 by 비행기구름
- "전경에게 손가락 잘려" -잘린 손가락 찾으셨답니다- by 권모씨
- 경찰 무력진압 시민 여성 손가락 잘리기도. by neverC
# by | 2008/07/02 19:23 | 그날그날 | 트랙백 | 덧글(1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관심법을 쓰시는 걸 보면 많이 외로우신 분이가보군요. 안타깝게도 제가 어울려 드리질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싫으니까 싫습니다.
참. 그리고 전 제가 중립자라고 한적 없는데요~
저사람 말이나, 당신 말에 제가 발끈할 이유도 없고요. :)
다문제일님께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
제정신인가? 열번쯤 일 저지르고 그중 일곱개가 의도적인 놈들과 두 세번 저지르고 그것도 사고인 놈들 일렬로 세워놓고 둘 다 저질렀으니 똑같이 봐야 한다고 말하는 정신머리가? 어설픈 쿨게이, 합리주의자들은 참 역겹다.
그냥 자기들 진영논리옹호를 위해 동분서주 할 뿐
우선
반사
Charlie / 쿨게이다보니 저런 반응에 일일이 발끈하기가 성가시군요. 거기에 귀차니즘까지 합쳐지면 더더욱...
근로청년 / 본인은 취향 상 쿨게이를 선호합니다.
어처구니~ / 이것저것 읽다보니 다 똑같이 보여서 말입니다. 어설픈 쿨게이의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역겨운 거야 그쪽 사정인데 어쩌겠습니까. 속이 거북하시면 화장실에 가셔서 토하시길. 그리고 중복되는 것이 있어서 하나는 지우겠습니다.
ccc / 공명정대한 신문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취향 상 '난 저 신문이 좋다.', '아니다. 난 이 신문이 더 마음에 든다.'라고 말하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조중동 까고 한겨레, 경향 찾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분들이 그러는 경향은 좀 적죠. 그분들 말씀에 따르면 후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신문이니 말입니다.
양비론이고 뭐고 그른 점이 있다면 그르다고 말할 수 있는게 요즘 사회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차단하면 그게 악이지 뭐겠어요. 악이 뭐 따로 있겠어요.
듣보잡 / 반응에서 듣보잡 냄새가 솔솔 나는데 뭘 어쩌겠나, 응?
plasticwhale / 그래도 오보 정정 기사를 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합니다.